롯데슈퍼, 강남3구 공략…‘프리미엄 푸드마켓’ 6호점 연다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8월 9일 0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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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일원점 프리오픈 모습.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일원점 프리오픈 모습.
롯데슈퍼가 9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영업면적 881제곱미터(약 267평) 규모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일원점(6호)을 열고 강남3구 접수에 나섰다.

소득 상위 30%를 위한 ‘프리미엄’과 함께 ‘대중성’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은 프리미엄 상품 대중화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만족도를 높이는 전략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은 실제로 지난 2016년 6월 1호점 △도곡점 오픈을 시작으로 이후 △문정점 △공덕점 △서초점 △잠실점 등 5개점을 차례로 선보이며 운영 노하우를 축적했다. 지난 7월에는 연이은 무더위와 오프라인 유통업계 불황 어려움 속에서도 전년매출 대비 20.9% 신장했다. 특히 1호점 도곡점 경우 7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5%나 뛰었다.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은 4호 서초점, 5호 잠실점 그리고 9일 강남구 일원동에 6호점을 열며 국내 전통적인 부촌 ‘강남3구’ 트라이앵글 상권을 완벽하게 커버하게 됐다.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은 신규점포를 오픈할 때 마다 지역 상권 특성에 맞춰 프리미엄급 상품과 집기, 매장 진열 차별화를 통해 기존 매장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신규 매장에 접목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일원점 반경 1km 이내 거주하는 인구 중 40대 이상이 전체 45.5% 달하는 상권 특성을 고려해 40대 이상 ‘액티브 시니어’를 타겟으로 웰빙과 안티 에이징, 친환경 먹거리 상품을 강화했다. 월 평균 700만 원 이상 고소득자가 전체의 34.8%인 점을 감안해 고품위 신선식품 및 프리미엄 특화 상품을 기존점 대비 1.7배 보강했다.

또한 주거지역과 병원, 오피스 밀집 지역인 점을 고려해 카프레제, 콥샐러드, 연어포케와 같은 유명 호텔 수준 샐러드 존을 구성하고, 테이크 아웃 전문점 ‘파스퇴르 밀크바’와 150년 전통 덴마크 패스트리 전문점 ‘슐스타드’ 베이커리를 입점시켜 하루 8000여 명 유동인구가 왕래하는 소비자들에게 트랜디한 휴식공간으로서 역할도 톡톡히 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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