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메가쇼 2018 시즌1 참가…사회적경제기업관 개설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6월 12일 14시 13분


SBA 지원받는 10개사 공동관 참여, 대형 유통업체 진출 교두보

‘메가쇼 2018 시즌1’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전시회 후원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참가를 지원한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라이프스타일 전시회로, 총 400개 기업의 7,000개 부스가 개설된다. 생활용품, 인테리어, 주방용품, 패션잡화 등 소비재 전 품목을 선보이며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SBA 사회적경제기업관에는 메봐닷컴(패션/패션잡화), 목화송이협동조합(패션/패션잡화), 협동조합진핸드메이드(패션/패션잡화), 공정무역마을공동체협동조합(식품), 바늘한땀협동조합(패션/패션잡화), ㈜커피지아(식품), 한국유통마케팅협동조합(리빙), ㈜복지유니온(식품), 아이유베베협동조합(리빙), 클홈협동조합(리빙) 등 총 10개사가 참여한다.

SBA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주최사인 메가쇼와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으며, 해당 협약에 따라 SBA가 지원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이 단체관으로 참가하게 됐다.

SBA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기업인 ‘사회적경제기업’의 유통 마케팅 및 판로개척 지원을 통해 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공동관 참가를 추진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대형유통사 70개사와 구매&수출상담회를 추진해 실질적인 계약 성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SBA는 지난 3월 메가쇼와 공동으로 개최한 ‘세텍 메가쇼 2018 시즌1’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이 행사에는 전국 중소기업 248개사 참가했으며, 롯데홈쇼핑을 비롯한 대형유통사 48개사가 참여한 1:1 구매&수출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 175개사가 계약상담액을 포함 약 210억 원의 판매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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