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4차 산업혁명 선도할 혁신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5월 15일 17시 18분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오는 31일까지 ‘2018 서울혁신챌린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2018 서울혁신챌린지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혁신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으로,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2억 원의 연구 개발비를 지원한다. 아이디어·팀빌딩, 예선을 거쳐 선정된 총 32개의 과제에 대해 2000만 원 내외의 연구 개발(R&D) 비용을 지원하고 이후 전문가 멘토링을 통한 프로토타입 제작을 수행, 2019년 4월 결선을 통해 총 16개 과제를 최종 선정한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서울혁신챌린지는 300일 동안 ‘아이디어 및 팀빌딩-예선 평가-시제품 제작-결선 평가’의 과정을 거쳐 최종 16개 팀을 선발,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다수 배출됐다. 최종 팀들은 머신러닝과 블록체인 요소기술을 활용해 교통, 환경, 도시재생, 의료, 세무, 소외계층, 보안 등 다양한 도시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지속성장 가능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에 SBA는 최우수상 2팀에게 지원금 각 2억 원을, 우수상 4팀에게 지원금 각 1.5억 원을, 장려상 10팀에게 각 1억 원을 연구 개발자금으로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선도기업 개발 플랫폼 연계 및 기술지원, 마케팅, 투자 등을 지원하고 아이디어가 상용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8 서울혁신챌린지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주제로 한다. 외국인 포함 서울시민, 기업, 대학, 중소기업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31일까지 SBA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예선평가 이후 지원대상이 될 경우에는 서울소재 기업 단독 혹은 서울소재 기업을 주관기관으로 하는 컨소시엄 형태를 갖춰야 한다.

이번 서울혁신챌린지는 시민이 참여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축제로 진행되며,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혁신챌린지 공식 페이스북으로 문의하면 된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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