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회장 “고객 신뢰 최우선… 수익성 제고 방안 찾아야”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5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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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취임식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사진)은 30일 “고객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와는 결코 타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고객의 수요에 맞추어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주는 것이 금융의 본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금융이 이 같은 핵심적 역할만 제대로 수행하면 고객의 신뢰가 따라오기 마련인데 실제 현장에서는 이런 단순한 원칙이 무시되는 경우가 있었다는 지적이다. 그는 “농협금융 임직원 모두 금융소비자 보호 등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업무에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그는 “타 금융지주에 비해서는 이익 규모뿐 아니라 총자산순이익률, 자기자본순이익률 등 수익성 지표도 낮다”며 수익성 제고를 위한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김광수#nh농협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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