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태양조명시스템 코에룩스 ‘2018 경향하우징페어’에 출품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2월 20일 14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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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태양조명시스템 코에룩스(CoeLux). 사진제공=현창네오텍
▲ 인공태양조명시스템 코에룩스(CoeLux). 사진제공=현창네오텍
서울 지하철 천호역에 설치돼 시민들의 편안한 쉼터가 되고 있는 인공태양조명시스템 코에룩스(CoeLux)가 2018 경향하우징페어에 출품된다.

코에룩스를 국내 독점판매 중인 ㈜현창네오텍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8 경향하우징페어’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경향하우징페어(KOREA BUILD)는 1986년 출범한 국내 최대 규모 건축·건설·인테리어 관련 전시회로, 당해 업계 동향과 최신 건축자재 및 기술 정보를 한 눈에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올해 역시 국내외 우수 건축자재, 건축·건설 관련 기업 800개 사가 참가해 축구장 7개에 달하는 5만5000㎡ 공간에 3,0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현창네오텍은 2018 경향하우징페어 상업 공간 디자인 & 설비 특별관 내 5홀 B06에 부스를 마련하고, 현창의 기술로 만든 광투과 콘크리트 블록 루미콘(LUMICON)과 세계 지하철역 최초로 서울 천호역에 설치된 코에룩스를 선보인다.

코에룩스는 따뜻한 태양광과 청명한 하늘의 색감을 더한 자연채광을 그대로 재현한 인공태양조명시스템이다. 태양광 유입이 어려운 공간에 태양이 비추는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폐쇄된 공간에 개방감을 줄 수 있다.

와이드하게 탁 트인 창을 구현해 높은 층고에 적용 가능한 코에룩스 45HC, 작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는 코에룩스 45LC 등 공간의 크기나 높이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구성됐다. 2.7m 이하의 천장이 낮은 공간에는 서울 천호역에 설치된 코에룩스 45 스퀘어를 채택하면 천장이 아닌 벽면에 설치해 창문을 통해 하늘을 보는 듯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일반 조명과 달리 자연광과 유사한 효과를 구현해 ‘웰빙 조명’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실제로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대학의 연구결과 인공태양조명시스템은 일반 조명기구 보다 생산성, 편안함 각각 30%, 38% 높이고 불안감, 스트레스는 각각 28%, 15% 낮추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하철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에 설치된 코에룩스 역시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천호역 내 원형광장에는 코에룩스를 활용한 선샤인존을 조성해 창문으로 햇빛이 내리쬐는 듯한 효과를 주고 있다.

자연광이 들어오지 않는 지하철 역사뿐만 아니라 현창네오텍과 현창건설이 진행한 서울대학교 동물병원, 대구 잘보는안과에도 설치됐다. 이 밖에 헬스케어 시설, 주거공간, 상업공간, 사무공간, 전시공간, 라운지, 실내 건축디자인, 지하공간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

한편, 현창네오텍은 생활 공간에 적합한 조명을 제안하는 빛 디자인 전문기업이다. 코에룩스와 루미콘를 비롯해 광덕트스시스템·광케이블시스템·반사거울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다양한 자연채광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건물 에너지의 경제성을 검토해 설계 시공부터 유지보수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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