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Together/롯데시네마]올해 5000여 명에게 영화-뮤지컬 등 관람 혜택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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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롯데시네마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와 손을 잡고 많은 프로그램 기획 및 진행을 통해 다양한 계층에게 따뜻함을 전했다. 특히 롯데시네마가 보유하고 있는 전국 단위의 플랫폼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문화나눔이 대표적이다. 영화관 현장 근무로 스케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한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이 주를 이루었다.

롯데시네마는 ‘해피메모리즈’라는 기업 슬로건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와 콘텐츠를 적극 사용하고 있다. 올 한 해 동안 12차례에 걸쳐 어린이, 청소년, 다문화 가정 등 5000여 명에게 영화와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했다.

롯데시네마의 문화 나눔 행사는 연령대와 관객들에 걸맞은 영화를 선정해 단순히 관람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4월 30일에 진행된 ‘다문화 부부 프러포즈데이’ 행사 때는 경기 안산시의 다문화 부부 16쌍을 초청해 롯데시네마의 프리미엄 상영관 샤롯데에서 영화를 관람했다. 풍선 아트로 장식된 포토존에서의 사진 촬영, 레크리에이션, 편지 낭독 등의 시간도 가졌다. 서울 지역 경찰 및 경찰가족을 초청했던 특별 시사회에서는 주연배우들의 무대인사까지 이어져 경찰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영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뮤지컬, 콘서트 관람 기회를 나누기도 했다. 4월 뮤지컬 ‘머더 포 투’ 관람 당시에는 공연 관람 후 배우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해 공연에 대한 감상을 나누고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는 시간도 가졌다. 그 후에도 뮤지컬 갈라 콘서트 ‘뮤직 오브 더 나잇’, 뮤지컬 ‘타이타닉’ 등 뮤지컬 배우들의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눈앞에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이웃에게 제공해왔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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