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문래동·동교동 등 6곳서 도시재생 프로젝트 진행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9월 20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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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포스터 및 참여작가 작품
▲ 행사포스터 및 참여작가 작품
오는 23일~30일 세계적 그래피티 아티스트 그룹 ‘파우와우’와 공동으로

노루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노루페인트(대표 김수경)가 서울 문래동과 동교동 등 6개 지역에서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거리예술 문화를 통한 도시 재생 프로젝트 ‘POW!WOW! X NOROO in Seoul’를 진행한다.

올해 창립 72주년을 맞는 노루그룹의 사회공헌 활동 배경은, 단순히 그룹 이미지의 긍정적 변화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보국’이라는 창업 정신을 실천하고, 국민과 고객에 대한 기여와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서빙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거리의 벽화를 제작하여, 어둡고 산만한 지역분위기를 활기차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바꾸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과 소통을 이룬 바 있다.

올해 행사는 상도동의 핸드픽트 호텔 외벽, 문래 초등학교 건물, 동교동 건물 등 총 6군데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된다. 노루페인트 친환경페인트, 스프레이, 마커 등을 사용하여 벽화를 제작하고, ‘스쿨 오브 아트’와 ‘스쿨 오브 뮤직’이라는 교육 프로그램, 워크숍, 콘서트 등의 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참여작가는 올해 LA에서 ‘한복입은 여성’의 벽화를 그려 주목을 받은 세계적인 스트리트 아티스트인 ‘Royyal DOG’ 및 정통 그래피티 아티스트 ‘SIX COIN’ 등 국내외 아티스트 총 12명이다.

노루페인트 백승찬 마케팅본부장은 “노루그룹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적인 아티스트 그룹인 파우와우를 한국에 소개하고, 동시에 그래피티문화를 통해 도시환경을 활기차고 긍정적으로 개선시켜 지역사회와 고객에게 기여하는 기업으로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그룹인 ‘파우와우’(POW!WOW!)가 함께 한다. 설립 8주년을 맞은 국제 그래피티그룹 ‘파우와우’는 ‘예술을 통한 지역사회의 변화’를 목적으로 미국 하와이에서 결성되어 국제 스트리트 아트 페스티벌 전문 단체로 성장했다.

그 동안 미국, 홍콩, 일본 등지에서 활동하다,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노루그룹과 함께 행사를 기획했다. 단순히 거리나 건물의 벽화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개최 도시 고유의 예술과 문화를 반영하는 작품을 선보여 지역 이미지를 높이고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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