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아이콘스타’ 교통호재로 주목

  • 입력 2017년 8월 1일 11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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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 시장의 규제가 강화되자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1~10월 수익형 부동산은 평균 2만971건이 거래됐으나 11·3 대책 이후 7개월간 평균 거래량은 2만5388건으로 늘었다. 하지만 수익형 부동산이 무조건 수익으로 직결되지는 않는다. 현재 여러가지 부동산 지표 등을 감안해 볼 때 오피스텔 공급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114 등 정보업체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오피스텔 입주 예정 물량은 3만791실이다. 이는 전년 동기(2만7321실) 대비 12.7% 증가한 수치다. 오피스텔 공급이 점차 늘어나다 보니 수익률 하락도 불가피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상업용 건축물 인허가 물량이 4814만㎡로 2010~2014년 연평균 인허가 물량(3282만㎡) 대비 46.7% 높다. 공실 우려가 높아지다 보니 투자자들이 옥석 고르기에 나서고 있다.

이원석 청담디벨로퍼 마케팅본부장은 “최근 소형수익형부동산의 수익률이 은행금리보다 높기 때문에 여유 자금이 몰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수익률 보다는 공실률이 낮은 상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의정부에 들어서는 ‘아이콘스타’ 오피스텔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이콘스타가 들어서는 경기 북부 일대는 의정부-양재-금정 잇는 GTX C 노선이 예정돼 향후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아이콘스타는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18-3(1차), 22-2(2차), 98-2(3차)번지 일대에 도시형생활주택(이하 도생)과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1차는 지하 1층~지상 27층 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16㎡ 198가구의 도시형생활주택(도생)과 전용면적 18㎡의 오피스텔 26실, 2차는 지하 1층~지상 25층 1개동 총 26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로는 16.37㎡ 도생 231가구와 18.94㎡ 총 32실의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이어 3차는 지하 1층~지상 25층 1개동으로, 전용면적 22.86㎡ 총 231가구의 도생과 25.06㎡ 오피스텔 32실 등 총 263가구로 구성됐다. 아이콘스타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532-1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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