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세권 ‘e편한세상 추동공원2차’ … 계약 첫날부터 ‘문전성시’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6월 13일 1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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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은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추동공원1블록에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추동공원2차’ 당첨자를 대상으로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청약자 대부분이 실수요자인 만큼 계약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견본주택 내방객 대부분이 상담을 받았을 정도로 실수요자 비중이 높고 내 집 마련에 대한 의지가 높은 만큼 계약이 순항 중인 상태라고 대림산업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계약 첫 날 이른 아침부터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어 이 단지의 뜨거운 분양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인파행렬은 오전 내내 이어졌으며 내 집을 소유하기 위한 젊은 세대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호하는 중년층 계약자가 많았다.

단지는 지하 4~지상 29층, 14개 동, 전용면적 59~140㎡ 총 177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330가구, 59B㎡ 111가구, 59C㎡ 107가구, 74A㎡ 477가구, 74B㎡ 145가구, 74C㎡ 190가구, 84A㎡ 208가구, 84B㎡ 201가구, 140㎡ 4가구 등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e편한세상 추동공원2차는 앞서 분양한 1차와 함께 총 3334가구의 대규모 브랜드타운으로 들어설 에정이다. 최근 미세먼지가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숲세권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 단지는 의정부 최대 규모인 추동공원 내 들어서는 마지막 단지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추동공원은 여의도공원(약 23만㎡)의 5배가 넘는 총 123만 여㎡의 대규모 부지에 조성된다.

공원은 해날광장, 연포지목원, 도당화원, 민락화원 등 다양한 테마파크로 구성된다. 공원 전체가 단지에서 산책로로 연결되기 때문에 공원을 집 앞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추동공원 북측에 단지가 위치해 있어 집안에서 남동·남서 방향으로 공원조망이 가능하다. 먼저 분양된 1차보다 공원 주요시설이 가까운 것이 특징으로 공원 이용이 용이하다.

단지 내에는 소나무로 이뤄진 ‘피톤치드 가든’도 만들어진다. 입주민들의 쾌적한 생활을 고려한 것으로 거주자들의 건강까지 고려해 조성되는 공원이다.

교육의 경우 의정부시에서 ‘방과후 및 토요프로그램 영어거점 체험센터로 지정된 새말초가 도보통학 거리에 있다. 새말초는 의정부에서 두 곳 뿐인 영어거점 체험센터로 체계적인 수업 진행으로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좋다. 여기에 의정부과학도서관을 비롯해 신곡중, 영석고 등도 가까운 곳에 위치했다. 단지 내에는 국공집어린이집이 생길 예정이다.

생활 인프라로는 의정부 핵심생활권인 금오지구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상업지역 인근에 위치해 홈플러스 등 상권과 은행 등을 이용하기 편하다. 또한 행복로 시민광장을 따라 발달된 젊음의 거리를 비롯해 로데오거리 상권과 신세계백화점, CGV, 의정부 제일시장 등을 이용하기도 용이하다. 의정부백병원도 단지 도보권에 있다.

단지 주면 개발호재도 주목할 만 하다. 인근에 서울 강남권과 연결되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을 통과해 진행 중이다. 또한 구리와 포천간 민자고속도로가 오는 30일 개통되고,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의정부~군포 금정) 사업이 예정돼 있어 향후 지역 가치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여기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추진될 에정이다. 노원구에서 강남구를 잇는 13.9km 구간의 도소고속화도로터널 사업으로 오는 2023년 개통된다. 이 사업을 통해 월계1교와 의정부 경계를 잇는 확장공사가 끝나면 의정부에서 강남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사업비 총 1조7000억 원이 투입된 복합문화융합단지도 2020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단지는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YG글로벌 K-팝 클러스터 사업, 뽀로로 테마파크 등 관광과 문화, 쇼핑이 공존하는 수도권 북부 최대 복합문화단지다.

경기 북부지역 최대 규모의 병원도 들어선다. 을지대 의정부 캠퍼스 및 부속병원은 대전에 있는 을지대학교병원보다 연면적은 큰 17만5000㎡로 조성된다. 지하 5~지상 17층 규모로 구성되며 현재 경기 북부지역의 최대 규모 병원인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보다도 크다.

상품성의 경우 우선 집안의 모든 벽에 끊김 없는 단열설계가 적용됐다. 일반적인 아파트는 구조 상의 문제로 벽면이 수직으로 만나는 부분에서 결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만 e편한세상 추동공원2차 단지의 실내는 벽면 이음 부분까지 단열재 시공이 더해졌다.

확장형을 선택한 경우 전 가구에 로이유리가 적용된다. 이 유리는 적외선 반사율이 높은 금속으로 코팅된 에너지 절약형 유리다. 고가자재이기 때문에 주로 고급주거단지에 도입됐으며 냉·난방비 절감효과도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의정부 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타운이라는 상징성과 쾌적한 주거환경이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계약 첫 날부터 많은 계약자들이 견본주택을 방문한 만큼 단기간 동안 높은 계약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추동공원2차의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호원동 313-21번지(회룡역 3번출구 인근)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0년 하반기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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