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6월 중순 서울 강동구 암사동 514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암사’ 근린생활시설을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암사’ 근린생활시설은 연면적 총 5018m² 규모에 지상 1∼2층, 총 55실로 구성된 스트리트형 상가다. 아파트의 경우 4월 분양 당시 1순위 평균 12.25 대 1로 서울 민간 분양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후 단기간에 ‘완판’된 만큼 상가에 대한 관심 또한 높을 전망이다.
가장 큰 장점은 서울지하철 8호선 암사역이 가까워 유동인구가 풍부하다는 점이다. 또 사업지 인근이 주거밀집지역에 해당해 잠재고객 확보가 용이하고 이 일대에 신축 상가 공급이 거의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상가 투자처로 매우 적합한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다.
지난달 11일 개최된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암사동 일대 63만4000여m²에 추진되는 ‘암사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이 통과된 것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2018년 사업이 완료되는 암사동 도시재생 사업에는 2015년부터 내년까지 100억 원이 투입되고 추후 중앙부처, 지자체 협력사업 등으로 154억 원이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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