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Together/현대백화점]“어린이가 행복한 나라” 소외아동 돕기 집중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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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의 사회공헌 경영활동은 “좀 더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자”는 인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모범적인 기업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그룹은 2006년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해 다방면의 소외이웃을 돕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소외아동 돕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소외아동들이 가장 큰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고 ‘어린이가 행복하지 않은 나라의 미래가 밝을 수 없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올해는 임직원뿐만 아니라 고객들도 소외아동을 도울 수 있는 ‘고객기부 쇼핑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008년부터 매년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 초중고교 학생에게 매년 200만∼300만 원씩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36명에게 장학금 1억 원을 전달한 것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250여 명에게 장학금 7억 원을 지원했다.

2004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혈액암 어린이 돕기 헌혈캠페인’도 같은 맥락이다. 혈액재고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혈액암 어린이를 지속적으로 돕기 위해 현대백화점 15개점은 매년 단일기업 사상 최대 규모의 헌혈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직원뿐만 아니라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들도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백화점 문화센터, 이벤트홀, 주차장 등지에 헌혈코너를 마련한다.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헌혈을 통한 이웃 사랑 실천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헌혈자가 10명씩 모일 때마다 책가방과 서적세트를 모아 별도로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증정하고 헌혈자들에겐 감사의 표시로 영화관람권, 백화점 상품권 등 사은품도 증정한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현대백화점#사회공헌#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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