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쇼핑, 업계 최초 TV 방송알림 서비스 실시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2월 27일 13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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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가 운영하는 T커머스 K쇼핑은 업계 최초로 TV 편성표 및 방송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TV 간편결제 서비스를 확대 적용하는 등 리모컨을 활용한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다고 27일 밝혔다.

K쇼핑은 방송화면 하단에 TV 편성표 기능을 제공해 당일 판매하는 상품의 방송 편성을 안내하며, 고객이 선택한 상품의 방송 시작 시 SMS를 통해 방송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모바일앱을 통해 방송알림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이제는 TV를 통해 방송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편성표 확인 및 방송알림 서비스, 상품 시청, 주문, 결제까지 리모컨 하나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TV페이'와 '올레tv요금결제' 기능을 개선하고 보다 많은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올레tv와 스카이라이프의 모든 셋탑에 확대 적용했다. 그동안 리모컨과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전화 연결을 통해 결제를 진행했던 중·장년층 사용자의 쇼핑이 쉬워질 전망이다. 이밖에도 보다 직관적이고 심플한 UI/UX로 디자인을 개선하고, 주문 시 상품의 색상 등 옵션을 TV로 확인한 후 주문하도록 TV앱을 개편했다.

KTH 김경로 커머스마케팅본부장은 "이번 방송알림 서비스는 K쇼핑 사용자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라며 "리모컨 하나로 TV쇼핑의 하나부터 열까지 가능하도록 차별화된 양방향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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