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영]미래 신재생에너지 체험 프로그램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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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은 물론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코오롱그룹 비영리재단 ‘꽃과어린왕자’는 ‘좋은 에너지를 만드는 아이’를 목표로 일선 학교를 직접 찾아 신재생 에너지 등 새로운 에너지에 대해 체험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에코 롱롱’을 2009년부터 시작했다. 현재 차량 2대를 운영하며 현재까지 860개 학교에서 7만5000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참여했다. 트랜스포머처럼 변신하는 에너지 체험 차량을 통해 학생들은 태양광, 풍력 등 미래 신재생에너지를 직접 보고,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과학 원리를 배우고 자원 절약에 동참하게 된다.

 코오롱그룹의 나눔 경영은 기업문화로 자리잡았다. 직원들로 구성된 ‘코오롱사회봉사단’은 ‘꿈을 향한 디딤돌, 드림 파트너스’를 슬로건으로 삼고 일상 속에서 봉사와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매년 초 ‘드림팩(Dream pack) 기부천사 캠페인’을 진행해 저소득층 초·중학생들을 위한 신학기 용품 키트 ‘드림팩’을 만들어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5월이면 봉사집중기간인 ‘드림파트너스 위크’에 그룹사 전 임직원의 봉사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들 지원사업인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경제적 어려움과 문화 차이로 인해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및 이주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같은 경험을 가진 대학생 멘토가 문화체험, 모국어 언어교육, 진로 지도 등을 해주는 코오롱만의 일대일 멘토링 사업이다. 또 다문화·중도입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을 잡(Job)아라’ 프로그램을 마련해 조리사 교육 지원은 물론 코오롱 계열사의 인턴제도와 연계해 향후 진로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코오롱#사회공헌#신재생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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