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후수요 탄탄한 상가 인기… ‘피크닉몰’ 주목

  • 입력 2016년 12월 21일 13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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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배후수요를 확보한 상가가 인기다. 상권이 성장할 만한 소비력을 갖춘 인구가 유입되는 곳 일수록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일대에 공급된 ‘킨텍스 원시티’ 상가는 2208가구를 배후수요로 둔 점에 힘입어 열흘 만에 114개 점포 모두 완판됐다. 지난달 한화건설이 분양한 ‘여수 웅천 꿈에그린’ 단지 내 상가도 1969가구에 달하는 아파트·오피스텔 입주민을 흡수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었고, 계약 당일 100% 분양이 완료됐다.

이러한 가운데 광주광역시 하남지구에 들어서는 상가가 주목받고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동 832외 1필지에 테라스 스트리트몰인 ‘피크닉몰’을 분양한다. 피크닉몰이 들어서는 하남동은 개발의 신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개발축이 광주의 구도심에서 상무권역과 송정권역으로 옮겨가며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서다.

상가 인근에 택지지구 8곳, 산업단지 3곳이 있어 배후수요가 탄탄하다. 특히 사업지 반경 1km 이내에 하남1~3지구·운남지구·수완지구에 총 19만9000여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등 고정수요도 많다.

피크닉몰은 스트리트형 상가로 지상 1~2층으로 지어지며 법정 용적률(400%)보다 낮은 164%로 조성돼 공실률을 줄이고 영업 효율은 높일 예정이다. 상가 지상 3~7층 2개동에는 총 56가구 규모의 ‘테라스56’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이 단지는 계약시작 3주 만에 완판됐다.

홍보관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정동 1128번지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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