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자동차금융의 모든 것 한번에 ‘착∼’ ‘다이렉트 오토’서비스로 ‘디지털 1등’ 모색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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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삼성카드는 지난해 하반기(7∼12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1등 카드사’를 목표로 24시간 365일 심사 발급 체계 구축, 모바일 특화 카드 출시, 카드 모집인들에게 태블릿PC 보급, 차세대 채널 개편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화를 기반으로 모바일, 온라인 기반의 자동차 금융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7월에는 업계 최초로 모바일, 온라인 사이트에서 자동차 금융 상품 조회 및 신청, 옵션별 차량 가격 비교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 서비스를 시작했다. 24시간 365일 심사발급 체계 구축 이후 선보인 모바일 특화카드 ‘탭탭(taptap)’은 내놓은 지 두 달여 만에 신규회원 가입이 172% 증가했다.

 기존 모바일 채널을 통해 발급되는 다른 삼성카드와 비교해 발급률이 5배 이상 높고, 발급 후 이용률도 10% 이상 높은 편이다.

 카드 모집인들에게는 태블릿PC를 보급해 카드 발급 기간을 1∼3일로 단축했다. 또 종이신청서를 사용했을 때 개인정보가 유출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도 줄였다.

 삼성카드는 모든 업무 프로세스에 구축된 디지털 환경을 기반으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자동차 금융 부문에서 차별화된 디지털·모바일 관련 상품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다이렉트 오토 서비스다. 삼성카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들이 자동차를 구매할 때 직접 자동차 금융 상품을 비교하고 저렴하게 이용하고자 하는 욕구를 파악했다.

 다이렉트 오토는 자동차를 구입할 때 여러 단계를 거쳐 금융 상품을 소개 받는 것이 아니라 옵션별 차량 가격 비교, 자동차 금융 한도 조회, 차량 견적 조회 등 각종 서비스와 자동차 금융 상품 선택을 고객들이 한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동차 금융 한도 조회는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가능하다. 한도 조회를 해도 개인의 신용등급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한도 조회 후 즉시 금융 신청도 가능하다.

 삼성카드 측은 “다른 카드사의 경우 재직확인서 또는 소득증빙서류를 제출하고, 상담원과의 통화가 필요해 보통 하루 이상 소요되는 반면, 다이렉트 오토에선 모바일이나 PC에 저장된 공인인증서를 활용하면 5분 내 약정이 완료된다”고 밝혔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삼성카드#다이렉트오토#자동차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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