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3분기 영업이익 24% 줄어 4609억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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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은 올해 3분기(7∼9월) 매출은 5조540억 원, 영업이익은 4609억 원으로 2분기(4∼6월)에 비해 각각 3.2%, 24.7% 줄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15.6% 감소했다.

 기초소재부문 영업이익(5172억 원)은 여름 휴가철 고객사 조업 일수가 감소하는 등 계절적인 요인과 원화 강세 등으로 인해 2분기(6491억 원)에 비해 20.3% 감소했다. 다만 아시아 지역 경쟁 업체들의 정기보수가 집중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4844억 원)에 비해선 6.8% 증가했다.

 전지부문은 소형전지 분야에서 전동공구 등 신(新)시장 매출이 증가하고 자동차전지 분야에서 2세대 신규 순수전기차(EV) 모델이 나오면서 매출이 증가해 영업손실(141억 원)이 2분기(312억 원)에 비해 대폭 줄었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
#lg화학#3분기#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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