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밀워키에이트 장착 2017년형 신모델 예약 판매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9월 19일 0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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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코리아는 신형 ‘밀워키 에이트(Milwaukee-Eight)’ 엔진을 장착한 2017년형 투어링 출시를 기념해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전 예약 판매는 100대 한정으로 진행되며, 특별히 기존 할리데이비슨코리아 고객에게 새롭게 바뀐 밀워키에이트를 우선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예약 판매되는 2017년형 투어링은 로드킹, 스트리트 글라이드 스페셜, 로드 글라이드 스페셜, 로드 글라이드 울트라, 울트라 리미티드, 울트라 리미티드 스페셜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2017년형 투어링에는 새롭게 개발된 ‘밀워키 에이트 107(1745cc)’ 엔진이 장착된다. 밀워키 에이트는 할리데이비슨의 9번째 빅 트윈(Big Twin) 엔진으로 성능과 내구성, 스타일 등 모든 것이 완전히 새롭게 개발됐다.

특히 예약 판매를 통해 모터사이클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80만원 상당의 오일팬을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오는 11월, 제주도를 포함한 ‘모터사이클 전국 투어’ 이벤트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2017년형 투어링은 19일부터 할리데이비슨코리아 전국 8개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예약 판매된 모터사이클은 주문한 순서대로 지급 된다.

할리데이비슨코리아 강태우 최고운영책임자는 “초기 물량이 제한적이므로, 그 동안 할리데이비슨코리아에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존 고객 대상으로 예약판매를 진행하게 됐다”며 “2017년형 투어링을 만나는 순간, 향상된 밀워키 에이트 엔진에 대한 라이더들의 기대감은 곧 확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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