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호재 넘치는 평택시, 브랜드 아파트 공급

  • 입력 2016년 5월 20일 1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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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경기도 평택시에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활발하다. 굵직한 개발호재가 줄줄이 대기 중인데다 인구 유입이 늘어나면서 적체된 미분양 아파트가 소진되는 등 주택시장 분위기가 호전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평택 부동산시장은 금년 내 개통예정인 수서발 고속철도 SRT지제역을 비롯해 삼성전자 고덕 산업단지 조성(2017년 완공 및 가동예정), 주한미군기지 이전(2017년 이전완료), LG전자 산업단지 조성(2017년 완공 및 가동예정) 등 굵직한 개발호재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이다.

이 같은 대형 개발 호재와 함께 소사벌택지지구, 용죽도시개발지구, 고덕국제신도시 등이 택지개발에 들어가면서 인구도 늘어나는 추세다. 평택시 인구는 2014년 말 기준 44만9500여명에서 2015년 말 기준 46만500여명으로 1만 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인구유입에 따라 주택수요가 증가하면서 미분양 물량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5년 12월 2360가구까지 치솟았던 평택시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 3월 1295가구(▼1065가구)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아파트 평균 매매가도 꾸준히 올라 2014년 2분기 600만 원대(3.3㎡당)에서 2016년 1분기에는 680만 원대(3.3㎡당)로 뛰었다.

이처럼 주택시장 환경이 좋아짐에 따라 국내 1군 건설사들 역시 평택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용죽도시개발지구 A4-1블록에 들어설 ‘평택 비전 2차 푸르지오’를 분양하고 있다. 전용면적 59㎡~104㎡, 지상 18~23층의 아파트 7개 동, 총 52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단지 내 대형 실내체육관이 조성되며 주민 커뮤니티에도 당구장, 탁구장, 실내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이 마련된다.

평택 핵심 주거지인 비전동에 형성된 주거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고 단지 바로 앞에는 각급 학교가 들어서게 돼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다. 평택고가 속한 명문학군도 멀지 않아 전반적인 교육 여건이 좋은 편이다.

고속철도 SRT가 지나는 평택지제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서울이나 대전 방면 모두 1시간 내 출퇴근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의 서동대로, 경기대로 등을 통하면 기존 평택 도심이나 송탄, 안성 방면 진출입이 용이하다.

시리즈 아파트로서 대단지 프리미엄도 함께 누릴 수 있다. 평택 비전 2차 푸르지오는 용죽지구 내 3,600여세대 푸르지오 대단지 중 2차 공급분에 해당되는 단지로 푸르지오 대단지의 중심부에 위치하는 단지다. 이에 따라 푸르지오 타운은 향후 용죽지구 내에서도 유력한 랜드마크 단지로 우뚝 서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 원 중반대이며, 전 타입에 대해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서동대로 3830(소사동 산 2-1), 평택대학교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는 2018년 5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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