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엠파크, ‘허위 중고차 매물 제로 인증 이벤트’ 실시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4월 26일 1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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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엠파크가 다음달 24일까지 ‘허위매물 제로(zero)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

26일 동화엠파크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엠파크 공식 홈페이지에 등록된 차량이 실제 엠파크 매매단지에 있는지 확인하고 싶을 경우 고객이 해당 차량을 인증해달라고 요청(1일 1대만 가능)하면 된다. 하루 선착순 15대에 한해 엠파크에서 이 같은 요청을 당일 인증하지 못하면 고객에게 1건 당 100만 원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중복지급 가능)한다.

엠파크 관계자는 “엠파크와 관련없는 외부 불법딜러들이 엠파크의 좋은 매물 사진을 가지고 고객을 유인한다”며 “허위 영업행위를 하는 상황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엠파크는 사업 초기부터 체계적인 차량 입출고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엠파크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엠파크 매매단지에 있는 차량만이 고객에게 제공된다. 만약 매매가 완료돼 차량이 엠파크를 빠져나간다면 실시간으로 홈페이지에서도 해당 차량 정보도 삭제된다.

하지만 엠파크 매매 단지 외부의 일부 불법 딜러들이 엠파크의 매물 이미지를 도용해 거짓 정보와 함께 허위 중고차 매물 사이트에 올려놓은 후 고객을 유인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는 게 엠파크 측의 설명.

노주영 동화엠파크 마케팅전략팀 부장은 “고객들은 본 이벤트로 엠파크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차량과 엠파크 매매단지 내의 상황이 100% 일치함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른 중고차 사이트에서 엠파크 매물이라고 나와 있는 차량을 봤다면 항상 엠파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사기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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