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교육·환경 두루 매력…아파트 안부러운 ‘단독주택단지’

  • 입력 2016년 3월 23일 13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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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에서 단독주택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적막한 도심 아파트를 벗어나 한적한 교외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전원형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 진 탓이다.

선호하는 지역으로는 인프라가 잘 갖춰 진 신도시 및 택지개발지구로 더욱 집중되고 있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도시기반시설 및 생활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 져 있어 도심 접근성과 정주여건이 빼어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것.

수도권 노른자위 지역 가운데 하나인 용인은 신분당선, 용인 경전철 등 개통으로 강남접근성이 좋아지면서 투자 가치가 한층 부각돼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관심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게다가 교통과 학군, 인프라 등으로 최적의 주거지로 손꼽힌다.

경기도 용인 흥덕지구 내에 조성되는 트리플힐스의 경우, 단독주택이 하나의 마을을 이루는 단지형 단독주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약 6만 2990㎡ 부지에 5개 단지 약 200필지가 들어섰다. 똑같은 형태의 아파트 주거 공간이 아닌 가구별 독립된 마당이 딸려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인근 중심상업지구에 자리한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수원 아주대학교 병원 등 대형종합병원이 있으며, 죽전 신세계백화점, 농협하나로마트 등이 있다.

디자인 제약이 없어 원하는 건축가나 시공사와 집을 지을 수 있는 ‘5단지 자유건축 ZONE’ 및 일본 건축 디자이너가 단독주택 설계에 참여한 ‘4단지 나오이 ZONE’이 특징이다. 설계를 맡은 나오이건 축디자이너그룹은 2010년 ‘이바라키 건축문화상’ 주택부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소영 동아닷컴 기자 park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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