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일자리 한눈에 찾게 도와드립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15일 03시 00분


코멘트

농식품부 일자리창출 TF팀 출범… “급여-숙식문제 등 자세한 정보제공”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과 식품산업에서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드는 쪽으로 시스템을 정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의 모든 정책은 일자리 창출을 기준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농식품부의 일자리 정책을 총괄할 ‘농림식품 일자리 창출 태스크포스팀(TFT)’이 14일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산하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이 장관은 “농식품 분야는 다른 산업에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다.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 성과를 내는 데 농업 관련 기관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일자리 TFT는 현재 농업과 식품산업의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지방자치단체 등이 제공하는 농촌 일자리 정보에는 급여, 숙박해결 방법 등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는 누락된 경우가 많다.

강혜영 일자리 TF팀장은 “일자리 정보에 대한 기준을 만들고, 숙박은 농촌체험마을의 민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등 농촌에 연고가 없는 청년들도 쉽게 취업할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또 프랜차이즈 업체 등 식품산업에서 창업뿐 아니라 취업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도록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했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농촌#일자리#농식품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