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 어드벤처모빌’ 美세마쇼에서 최초 공개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0월 20일 14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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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투싼 어드벤처모빌(Tucson Adventuremobile)’이 다음달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5 세마쇼(SEMA)’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20일 미국 자동차매체 월드카팬스에 따르면 투싼이 일명 ‘존P(John P)’로 알려진 존 판길리난(John Pangilinan)을 통해 다양한 레저 활동에 적합한 차량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내외관 역시 이에 걸맞은 각종 장비들로 채워졌다.

이 차는 전체적으로 아미그린 색상을 적용하는 한편 부분적으로는 검정색을 입혔고, 토요(Toyo) 타이어를 레이스(RAYS)사의 그램라이트 57DR 휠에 장착했다. 또한 트리라인 타마락(Treeline Tamarack) 루프탑 텐트와 골 제로(Goal Zero) 태양전지 패널을 설치해 야외활동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1.5인치 서스펜션 리프트, LED 라이트 바, AEM사의 공기흡입구와 마그나플로우(Magnaflow) 배기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의 업그레이드를 거쳤다. 이외에 파워트레인을 포함한 자세한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현대차는 세마쇼에서 자동차 튜닝업체 비지모토 엔지니어링과 손잡고 개발한 최고출력 700마력의 투싼도 공개할 예정이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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