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로6 대응하는 ‘더 뉴 맥스크루즈’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9월 3일 09시 26분


코멘트
현대자동차 대형 SUV 맥스크루즈가 디자인을 바꾸고 유로6 배출가스 기준에 만족하는 ‘더 뉴 맥스크루즈’로 새롭게 태어났다.

현대차는 3일 서울 논현동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유로6 대응 디젤엔진을 탑재하고 최첨단 안전 편의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인 ‘더 뉴 맥스크루즈’ 발표회를 갖고 판매를 시작했다.

신차는 내외장 디자인 변경을 통해 차별성과 고급감을 강화하는 한편, 자동긴급제동시스템, 어드밴스드 스마트크루즈컨트롤,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시스템 등 첨단 편의사양을 추가했다. 또한 유로6 배출가스 규제를 만족시키는 친환경 고성능 e-VGT R2.2 디젤엔진과 스몰오버랩 대응 차체구조를 적용했다.

#대폭 강화된 안전·편의사양
신차는 ▲충돌 정도에 따라 저압과 고압으로 구분해 에어백을 전개하고, 동승석에 유아를 태울 경우 에어백이 미작동하는 ‘어드밴스드 에어백’ ▲차량의 주행 정보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충돌이 예상되면 비상 제동시켜 피해를 최소화하는 자동긴급제동시스템(AEB) 등의 안전사양을 적용했다.

또한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스몰오버랩 충돌테스트 최고 등급인 ‘우수(Good)’ 등급을 목표로 차체 보강재를 확대 적용하고 차체 구조를 개선했다.

더 뉴 맥스크루즈는 하나의 광원으로 상향등과 하향등을 모두 구현하는 ‘바이펑션 HID 헤드램프’를 국내 SUV 최초로 탑재했고 ▲어드밴스드 스마트크루즈컨트롤(ASCC) ▲상대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하는 스마트하이빔(HBA) ▲스티어링 휠에 따라 헤드램프가 움직이는 다이나믹벤딩라이트(DBL) 등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AVM) ▲어드밴스드 주차조향보조시스템(ASPAS) ▲JBL 프리미엄오디오시스템 ▲조수석 탑승자의 편의성을 높인 동승석 6WAY 전동시트 ▲3열 USB 충전포트 등을 장착했다.

#고급감과 강인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디자인
신차는 내·외장을 부분 개선했다.

LED 안개등과 LED 주간주행등, 신규 19인치 알로이 휠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으며, 넓어진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과 주요 디자인 요소에 변화를 준 범퍼를 통해 강한 느낌을 더했다.

또한 3개의 신규 외장 컬러(탠브라운, 미네랄블루, 스페이스블루)와 내장 버건디컬러 인테리어를 새로 추가했으며, 내장 재질과 디테일을 강화해 실내 공간의 고급감을 개선했다.

#강력하지만 정숙한 주행성능
더 뉴 맥스크루즈는 유로6 대응과 함께 실용 영역 주행성능과 정숙성이 강화된 e-VGT R2.2 엔진을 통해 향상된 주행성능을 선사한다.

또한 흡차음재 보강과 차체 상하부 설계 최적화를 통해 정차시 진동과 주행시 소음을 줄였으며, 공회전 제한장치(ISG)를 기본 적용해 정숙한 승차감을 구현했다. 여기에 국산 SUV 최대 크기의 브레이크 디스크를 장착해 제동성능을 개선했다.

더 뉴 맥스크루즈는 기존 대비 프레스티지, 파이니스트 에디션 두 가지 상위 트림을 신설해 차별화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