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라페라리 등 800여 대 美리콜…문제점은?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7월 20일 13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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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15년형 페라리 캘리포니아 T
사진=2015년형 페라리 캘리포니아 T
천하의 슈퍼카 페라리도 일명 ‘타카타 리콜’을 피해가진 못했다.

페라리가 북미에서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문제의 에어백은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일본의 타카타 제품.

20일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은 북미에서 판매된 캘리포니아 T 및 F12 베를리네타, FF, 라페라리 등 페라리 814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대상은 2014년 12월 19일부터 2015년 4월 29일까지 생산된 차량이다.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은 리콜 원인에 대해 “운전자 측 에어백이 조립 과정에서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설계한 각도대로 터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며 “사고예방 차원에서 이뤄지는 리콜”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페라리 측은 해당차종 소유자들에게 리콜사유를 알리고 무상수리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이 같은 결함으로 인한 부상자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됐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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