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S60 T6 R-디자인 출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4월 14일 05시 45분


다운사이징 2.0리터 4기통 엔진임에도 최대 출력 306마력, 최대 토크 40.8kg·m라는 파워풀한 성능을 갖춘 볼보의 ‘젊은 카’ S60 T6 R-Design.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다운사이징 2.0리터 4기통 엔진임에도 최대 출력 306마력, 최대 토크 40.8kg·m라는 파워풀한 성능을 갖춘 볼보의 ‘젊은 카’ S60 T6 R-Design.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306마력·최대 토크 40.8kg·m…2.0 신형엔진 탑재
스포츠 섀시·19인치 휠·기어 시프트 패들 등 적용

볼보가 젊어지고 있다. 더 이상 안전하기만한 차라는 이미지를 고수하지 않는다. 여기 그 대표작이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13일 306마력의 2.0리터 신형 엔진을 탑재한 S60 T6 R-Design을 출시했다.

S60 T6 R-Design은 기존 S60에 R-Design 스타일링 패키지를 적용해 보다 세련되고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S60 T6 R-Design이 놀라운 건 신형 T6엔진에서 비롯된다. 다운사이징 2.0리터 4기통 엔진임에도 불구하고 슈퍼차저와 터보차저를 동시에 적용하는 등 볼보자동차의 최신 기술을 투입해 최대 출력 306마력, 최대 토크 40.8kg·m라는 파워풀한 성능을 갖췄다. 이는 일반적으로 기통수가 줄어들면 출력 또한 줄어드는 한계를 극복한 것이다.

신형 T6엔진을 포함한 드라이브-이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성능이 강화된 만큼 차체 강성도 높였다. R-Design 전용 스포츠 섀시와 전용 19인치 휠, 기어 시프트 패들을 적용해 퍼포먼스를 더욱 강화했다. 엔진의 배기음을 증폭시키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도 새로 적용해 주행 감성을 더욱 끌어올렸다. 가격은 5750만원(VAT포함).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새롭게 출시한 S60 T6 R-Design을 통해 이제 볼보자동차가 안전뿐만 아니라 퍼포먼스도 최고 수준에 도달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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