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백화점은 쉬고 마트는 문열어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2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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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18∼22일) 주요 백화점은 설날(19일)을 포함해 하루 또는 이틀간 문을 닫는다. 대형마트는 많은 점포가 19일에 문을 열고 연휴 마지막 날이자 일요일인 22일에 휴점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 3개 점포는 설날 하루만 휴무하기로 했다. 나머지 점포는 설 전날인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쉰다. 설 당일만 쉬는 3개 점포는 중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설 연휴 기간과 겹치는 중국의 춘제(春節)를 맞아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하기 위해서다. 대신 3개 점포는 설 연휴가 끝나고 월요일(23일)에 문을 닫는다. 아웃렛 14개점은 19일만 쉰다.

현대백화점은 점포별로 이틀씩 휴점한다. 무역센터점 천호점 등 6곳은 18일과 19일, 압구정본점 신촌점 등 7곳은 19일과 20일 문을 닫는다. 신세계백화점은 전 전포가 18, 19일 휴점한다.

이마트는 전체 152개 점포 중 112개 점포가 설날인 19일에 영업을 한다. 일요일인 22일에는 105개 점포가 쉰다. 19일과 22일 모두 쉬는 점포는 없다. 홈플러스는 전국 140개 점포 중 122곳이 19일에 문을 연다. 22일에는 103개 점포가 휴점한다. 롯데마트는 19일에 91개 점포가 영업을 하고 22일에는 85개 점포가 쉰다. 대형마트 휴무일은 기초자치단체와의 협의로 결정됐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설날#백화점#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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