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사이버대학교 현황에 대한 설명부터 스튜디오 체험까지
-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바른 한국어’ 활용도 관심 보여
김중순 총장 지난 21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추진하고 있는 교육정보화 지원사업의 대상인 아제르바이잔 나히체반 국립대학교가 국내 사이버대학교 중에서는 유일하게 고려사이버대학교(www.cuk.edu 총장 김중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나히체반 국립대학교의 세잇 수레(SEYID SURA) 부총장과 이러닝 교수 네 명을 비롯하여 IT분야 실무진까지 총 12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국의 사이버대학교 현황 및 고려사이버대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인 ‘바른 한국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더불어 2001년부터 고려사이버대학교가 구축해 온 이러닝 시스템과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반응형 웹, 2015학년도부터 적용될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시스템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활발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HD급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스튜디오를 방문하여 전자칠판, 블루스크린 등을 활용한 수업 촬영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한국문화센터를 가지고 있을 만큼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나히체반 국립대학교에서는 고려사이버대학교의 ‘바른 한국어’ 프로그램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단계별로 체계적 학습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론칭된 지 6개월 만에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의 2천 여 명이 넘는 수강생이 있을 정도로 성공적인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나히체반 국립대학교 부총장은 “고려사이버대학교의 이러닝 시스템이 체계적이고 획기적”이라며 “적극적인 학술 교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 “한국어 교원이 부족한 상황에 ‘바른 한국어’를 활용해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기쁨을 표했다.
한편, 나히체반 국립대학교는 주도인 나히체반 시티에 위치해 있으며 세계 50여개 대학과 상호교류협정을 체결한 국제적인 대학교다. 현재 10개의 학부가 개설되어 있으며, 3,500여 명에 달하는 학생이 재학 중이다.
나히체반 국립대 방문단이 스튜디오를 견학하고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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