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날이 따뜻해지면서 자전거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의 자전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품목별로 보면 어린이용 자전거 매출이 43% 올랐고 산악용 등 전문가용 자전거도 42%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 매출이 올랐다. 홈플러스에서는 헬멧이나 팔꿈치·무릎 보호대 등 보호장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에서는 휴대하기 편한 접이식 자전거의 매출이 222% 늘었다.
유통업체의 한 관계자는 “야외 활동을 하려는 사람이 늘면서 자전거 판매가 늘어난 것”이라며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선물용 수요가 늘면서 당분간 자전거의 인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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