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한강이 보이는 미사강변도시 대단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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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4월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서 ‘미사강변 2차 푸르지오(가칭)’를 분양한다. 미사강변도시 A6블록에 자리 잡은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8층 11개동 총 1066채 규모이며 전용면적 93m² 257채, 101m² 805채, 114m² 펜트하우스 4채로 구성된다. 지난해 10월 분양한 1188채 규모의 ‘미사강변 푸르지오’에 이어 대우건설이 미사강변도시에서 두 번째로 공급하는 대규모 단지다.

미사강변도시는 하남시에 조성되는 면적 546만3000m², 수용인구 9만6000여 명 규모의 신도시급 사업지구다. 향후 서울 강일 1·2지구 및 고덕강일지구, 하남 풍산지구 등과 함께 인구 17만 명 규모의 서울 동부권 핵심 주거벨트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주변에 한강이 북측과 동측을 감싸며 흐르고 미사리 조정경기장, 한강시민공원 등이 가까워 자연환경이 뛰어난 것이 이 아파트의 장점으로 꼽힌다.

교통도 편리하다. 서울 강동구와 맞닿아 있어 강남까지 자동차로 20분 대, 잠실까지 10분대에 닿을 수 있다. 국도 43호선 등을 통해 서울 동부권, 강남권, 하남시내로 이동하기 편리하며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이용하기 좋은 위치다. 미사나들목을 통해 서울춘천고속도로도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용지 일대에는 올 연말까지 9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고 대형 복합쇼핑몰인 ‘하남유니온스웨커’가 착공을 앞두고 있어 지역개발 호재도 풍부한 편이라는 설명.

단지 바로 옆에는 초중고교가 설립될 예정이다. 주민편의시설인 유즈(Uz)센터를 통해 독서실, 도서관은 물론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을 이용할 수 있다. 어르신을 위한 시니어클럽,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을 위한 어린이집도 별도로 설치된다.

대우건설은 이 아파트가 미사강변도시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민영 중대형 단지인 만큼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파트 내 설계에는 서재공간, 알파룸 등 특화된 평면을 적용했다. 또 생애주기별 쓰임새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붙방이장 옵션을 제공한다.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센서 감지형 무선 일괄제어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장치, 난방에너지 절감 시스템은 물론 친환경 물 재생 시스템, 초절수 양변기 등이 설치돼 에너지 절감 효과를 낼 전망.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10인치 터치스크린 월패드가 각 가정 내부에 설치돼 조명 난방 가스밸브 등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또 욕실장 일체형 칫솔살균기, 수세미 살균 건조기, 음식물 탈수기 등 주부의 눈높이에 맞춘 특화 아이템도 돋보인다.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사회 분위기에 맞춰 단지 입구부터 각 가구까지 연결된 보안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다. 단지 곳곳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단지 출입구에는 주차관제시스템, 지하주차장 비상콜 버튼, 주차위치 인식시스템을 완비할 예정. 또 각 동의 출입구와 각 가구 현관문 등에 무인경비시스템과 가스배관 방범커버, 가구 현관 디지털 도어록, 현관 자석 감지기 등을 보완해 외부 침입자로부터 입주민의 안전을 철저히 보장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서울로 오가기 쉽고 일부 가구에서 한강을 내다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다른 수도권 신도시 및 주변 강일·풍산지구와 비교해 낮은 분양가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670-1000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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