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수출 6000억달러 육박… 사상최대 될것”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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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무역 ‘트리플 크라운’ 달성

올해 수출 규모가 6000억 달러에 육박해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사상 최대 수출액과 무역수지 흑자, 3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돌파 등 이른바 ‘무역 3관왕’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도 수출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올해 세계 경제 회복에 따른 선박, 자동차, 휴대전화 수출이 늘어나 연간 수출액이 5955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6.4%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수입은 지난해보다 9.0% 늘어난 56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 유가는 안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민간 소비가 늘어나면서 소비재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335억 달러 흑자를 낼 것으로 관측됐다.

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
#트리플 크라운#무역#무역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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