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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3일간 부분파업 강도 높여, 생산 차질은 눈덩이”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3-09-04 15:21
2013년 9월 4일 15시 21분
입력
2013-09-04 15:11
2013년 9월 4일 15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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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속노조현대차지부
현대자동차 노조가 4일부터 3일간 부분파업을 강행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차 노사는 4일 오후 1시부터 현재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제 25차 임단협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노사는 전날 열린 제 24차 교섭에서 임금과 성과급을 제외한 전체 75개 노조 요구안 가운데 60개 안에 대해 합의한 상태다. 하지만 핵심쟁점인 임금과 성과급 부분의 이견은 좀처럼 좁히지 못하는 모습이다.
현대차 노사는 상여금 800% 인상, 정년 61세 연장 등의 쟁점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으며 이날 진행되는 교섭이 이번 현대차 임단협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노조는 “핵심요구를 거부하면 전면전이 될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노조는 전날 교섭 직후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4일과 5일 주야 각 4시간, 하루 8시간씩 부분 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또한 오는 6일에는 주야 6시간, 하루 12시간의 파업을 실시하고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에서 상경투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된 노조의 이 같은 부분파업으로 인해 발생한 생산차질은 4만6433여대, 금액으로는 9469억 원에 이른다.
또한 이후 노조의 부분파업이 강행된다면 올 상반기 진행된 11주 휴일 특근거부로 인한 생산손실액 약 1조6000억 원과 그 동안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 등을 통틀어 올해에만 약 3조원의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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