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오늘부터 車값 50만~180만 원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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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1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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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코리아는 한-EU 자유무역협정 3차 관세 인하에 따라 1일부터 차량가격을 50만~180만 원까지 인하한다고 밝혔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이날 유럽산 모델의 새로운 가격을 확정했다. 대상은 신형 골프, 골프 카브리올레, 시로코 R 및 R라인, 티구안, CC, 투아렉, 페이톤 등 유럽에서 생산된 7개 차종 16개 모델이다.

세부 모델들을 살펴보면 페이톤 4.2 V8 LWB의 경우 종전 가격(1억 2920만원)에서 180만 원 내린 1억2740만 원으로 조정되며, 티구안의 경우 최대 50만 원(프리미엄/R라인) 인하된다.

지난 4월 말 첫 선보인 폴로는 FTA 관세 인하 혜택이 출시시점부터 이미 적용된 가격이며, 오는 2일 사전 판매 개시를 앞둔 신형 골프의 경우 추후 가격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유럽 외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타, 더 비틀 및 파사트 등은 기존과 동일한 가격이 유지된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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