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3회 2013 제네바 모터쇼>벤츠, 고성능 차 투입…수퍼카야 세단이야?

메르세데스벤츠가 ‘2013 제네바모터쇼’에서 메르세데스-AMG 최초의 콤팩트 고성능 모델 A45 AMG와 C63 AMG 에디션(Edition) 507을 선보였다.

#새로운 세대를 위한 주행 성능 A45 AMG
벤츠가 이번 모터쇼를 통해 내놓은 A45 AMG는 콤팩트 고성능 모델로 터보차저로 최적화된 2.0리터 4기통 가솔린엔진을 탑재해 4기통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출력 360마력, 최대토크 약45kg·m의 파워를 지녔고 유럽연비 시험기준(NEDC) 복합 연비는 100km에 6.9리터를 기록했다. 2014년부터 발효예정인 유로-6 배출기준을 충족해 높은 효율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췄다.

#더욱 화려해진 C63 AMG 에디션(Edition) 507
C63 AMG는 에디션 507 버전으로 더욱 화려해졌다. 업그레이드 된 AMG 6.3리터 V8 엔진 장착으로 출력이 50마력 증가해 최대 출력 507마력, 최대 토크 약61kg·m를 자랑한다. 에디션 507은 수퍼카 SLS AMG의 8기통 자연 흡기 엔진으로부터 파생된 기술을 접목해 단조 피스톤, 경량화 된 크랭크 축 등을 탑재했다.

#4MATIC 기술이 접목된 CLS63 AMG S모델
벤츠는 최근 쿠페와 슈팅브레이크의 형태로 선보였던 CLS63 AMG를 업그레이드한 S모델을 선보였다. S모델은 고성능인 AMG와 벤츠의 상시 사륜구동 기술인 4MATIC이 결합됐다. AMG 5.5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대출력 585마력, 최대토크 80kg·m의 강력한 성능을 뿜어낸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