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심리 자격증 취득, 체계적인 교육과정 선택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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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29일 18시 55분


최근 직장인들의 조기 이직현상이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적성이나 흥미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취업에만 올인한 결과 업무 부적응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잦은 이직은 개인의 능력 부재로 여겨질 수 있는 만큼 무작정 이직을 결심하기보다는 직장 안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 볼 것을 조언한다. 특히 업무와 연계된 새로운 영역을 공부해 보거나 평소 관심이 있던 분야에 자격증을 취득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이버대학교 등 온라인 강의를 활용하면 오프라인으로 수강하는 것에 비해 시간 활용이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임상심리전문가 김기환 교수는 “최근 사이버대학이나 온라인 강의의 수요증가로 인해 공인된 자격이 없거나 체계적인 훈련을 받지 않은 곳들이 생겨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 어떤 곳을 선택할 지 고민된다면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며 공유 할 수 있는 교수진을 확인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서울디지털대학교 상담심리학과의 경우 최근 들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상담심리학 교육과정을 온라인으로 이수할 수 있다. 공인된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대 출신의 교수진과 체계적이고 탄탄한 교육과정, 국가자격증 전문 교과 개설 등이 돋보인다.

상담심리학과에는 대부분 서울대 상담·임상심리학 박사들이 전임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상담심리학 교재의 바이블로 불리는 ‘상담심리학’과 ‘상담면접의 기초’의 저자 이장호 교수, 현 한국임상심리학회 회장인 민병배 교수, 전 회장 원호택 교수, 전 한국심리학회장 김중술 교수 등이 원로교수, 객원교수로 활약 중이다.

서울디지털대학교 측은 “학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유능한 교수진이 전문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구축해 나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특히 직장인, 주부 등 시간 활용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온라인 강의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디지털대학교 상담심리학과는 심리학 기초, 상담심리 기초, 상담심리 고급, 상담실제 및 응용 등 상담심리전반을 4단계의 과정으로 구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아동가족상담, 청소년상담, 예술치료, 임상심리, 특화된 심리치료, 자격증 준비과정 등 6가지의 세부 전문 분야 과정도 함께 학습할 수 있다.

이밖에 활용도가 높은 청소년 상담사 3급을 대비할 수 있는 청소년상담사실전 1,2의 교과를 개설하고, 2013-1학기부터는 임상심리사실전, 직업상담사실전 교과목 등이 추가 개설되는 등 학생들의 국가 자격증 취득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서울대 심리학과 명예교수로 한국임상심리학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는 서울디지털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원호택 객원교수는 “상담학의 경우 어느 정도의 연륜과 경험을 갖춘 학생들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학문”이라고 설명하며, “늦게라도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하거나 이미 다른 직장을 다니며 상담학에 관심을 둔 경우라도 충분히 도전해 볼만한 분야”라고 전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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