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회장 “배당금 41억 올해도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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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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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사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받는 배당금 전액을 기부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분 59.84%를 보유한 박 회장이 올해 받게 될 41억 원의 배당금 전액을 미래에셋박현주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기부한 박 회장의 배당금은 61억9000만 원이다. 박 회장은 2008년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2010년부터 배당금 전액을 이 땅의 젊은이를 위해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회장은 창업 초기인 2000년 75억 원의 사재를 출연해 비영리 사회복지재단인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설립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123억 원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다양한 사회복지활동을 벌이고 있다. 금융권 최대 규모의 장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난 13년간 총 4367명의 국내외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과 연수활동을 지원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박현주#미레에셋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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