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세계조리사대회]대전튼튼병원, ‘비수술 치료가 핵심’ 건강하고 튼튼한 관절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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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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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문을 연 대전 중구 목동 대전튼튼병원 김용석 병원장(왼쪽)은 “비수술적 시술을 통해 튼튼한 척추와 관절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대전 중구 목동 대전튼튼병원 김용석 병원장(왼쪽)은 “비수술적 시술을 통해 튼튼한 척추와 관절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척추와 관절질환, 최대한 수술하지 않고 튼튼하게 해드리겠습니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대전 중구 목동 대전튼튼병원(옛 KBS) 김용석 병원장은 환자를 상담할 때면 편안한 표정으로 안심부터 시킨다. 비수술 위주의 척추 관절 전문병원이라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김 원장의 이런 약속에는 대학병원 수준에 필적하는 의료장비와 의료진이 있어 가능하다. 대전튼튼병원은 120병상 규모로 △비수술치료(목·허리디스크)센터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센터 △미세 척추수술센터 △척추측만증센터 △전문재활센터 △자기관절보존센터 △인공관절센터 △비수술운동치료센터 등 특화센터와 종합검진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최첨단 자기공명영상(MRI)과 컴퓨터단층촬영(CT)뿐만 아니라 무중력상태를 활용한 무중력 감압 척추치료기, 혈관과 조직 뼈의 재생을 활성화시키는 체외충격파치료기도 최첨단이다.

중증이상 환자를 제외하곤 비수술 위주로 치료한다는 게 대전튼튼병원의 방침. 그중 대표적인 게 신경성형술과 자가골수줄기세포 치료법이다. 신경성형술은 척추질환 환자들에게 적용되는 대표적인 비수술적 시술. 얇은 관을 꼬리뼈 쪽으로 삽입해 염증 부위에 약물을 투여해 치료하는 방법이다. 피부를 절개하지 않아 흉터가 남지 않고 10여 분에 걸친 시술이어서 당일 시술과 퇴원이 가능하다.

관절환자에게 적용되는 자가골수줄기세포 치료술은 환자 본인의 세포를 추출해 줄기세포로 분리, 농축하고 병변에 주입해 재생시키는 시스템이다. 한 달가량 소요되는 연골세포 배양시간이 필요 없고 치유와 회복이 빠른 게 특징이다.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합병증이나 부작용 사례가 거의 없는 것으로 판명돼 환자들이 안심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

대전튼튼병원은 지역에 뿌리내리기 위해 다양한 지역공헌 활동도 벌이고 있다. 분기별로 의료 소외계층과 비인기 종목 스포츠선수 등에게 인공관절, 척추수술 및 비수술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 전통시장 상인회와 협약을 맺는 등 지역 봉사활동도 전개한다. 김 병원장은 “튼튼병원 개원으로 대전권과 주변 환자분들이 수도권 병원에 가기 위해 돈과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게 됐다”며 “건강하고 튼튼한 척추 관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42-220-2300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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