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 봄이다]등산화가 390g… 가벼워도 충격흡수는 탁월

노스페이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올봄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의 기본 콘셉트는 ‘테크니컬’ ‘패밀리’ ‘스타일’이다. 노스페이스는 이번 시즌, 키즈라인을 강화하고 캐주얼 아웃도어인 ‘화이트라벨’을 통해 프리미엄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시즌 새로 선보이는 키즈라인은 최첨단 기술력을 갖춘 고기능성 제품으로 팬츠, 티셔츠 등 스타일도 다양하다. 어린이용 트레킹화 ‘헥사 키드’는 내구성이 강한 누벅가죽(부드럽게 무두질한 가죽)과 통기성이 좋은 메시 소재를 함께 사용해 착용감이 쾌적하다. 벨크로 테이프와 밴드를 써 어린이들이 혼자 신고 벗기 편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화이트라벨’은 ‘더 스톤 마스터스(The stone masters)’를 테마로 자연스러운 파스텔 톤, 체크무늬, 도트무늬 등의 세련된 디자인과 방수, 방풍 등의 첨단 기능을 접목한 제품이다.

디자인 테마는 1970년대 미국 요세미티 암벽에서 클라이밍을 즐기던 ‘스톤 마스터스’그룹에서 영감을 받았다. 화이트라벨의 마운틴 트렌치코트 재킷은 날씨가 변덕스러운 봄, 여름철 레인코트로도 활용할 수 있다.

올 시즌 주력 제품인 ‘다이내믹 하이킹’ 등산화는 돌발 상황이 많은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이고 일상생활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기

존의 무겁고 딱딱한 밑창 대신 창을 이중으로 분리해 390g의 초경량으로 만들어낸 것이 핵심 기술이다. 파일론 소재의 중창은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추진력을 높이고 체력 소모는 줄여준다.

봄 시즌에 적합한 초경량 재킷도 함께 선보인다.

‘제니스 재킷’은 노스페이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해 뛰어난 방수 및 투습성을 갖춘 하이벤트 2.5 레이어 소재를 활용했다. 비가 내리거나 습도가 높아 땀이 많이 나는 환경에서도 신체기능이 원활하게 유지될 수 있게 돕는 것이 특징. 또 초경량 소재라 착용감이 편안하고 휴대도 편리한 편이다.

여성용 ‘자스퍼 재킷’은 블랙, 네이비 등 기본 컬러를 활용해 아웃도어 활동과 일상생활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