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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조5000억대 구권 장롱 등에서 ‘쿨쿨’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2 19:45
2015년 5월 22일 19시 45분
입력
2012-03-13 09:09
2012년 3월 13일 0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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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폐 신권이 발행된 지 6년 됐으나 3억5000여만 장이 아직 회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신권의 바로 직전 도안 구권은 1만원권 1억 1700만 장, 5000원권 2800만 장, 1000원권 2억1200만 장을 거둬들이지 못했다. 총 3억5700만장이 시중에 남아있거나 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
액수로 치면 약 1조500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신권 발행 당시 유통되던 장수를 기준으로 한 미회수율을 보면 1만원 구권은 5.1%, 5000원권은 17.2%, 1000원권 19.8%다.
1000원권과 1만원권 신권은 2007년 1월에 처음 발행됐고 5000원권 신권은 그보다 앞선 2006년 1월에 선보였다.
한은 관계자는 "미회수 구권들은 화재나 침수 등으로 사라졌거나 장롱 속에 묻혀 있는 것으로 보여 회수는 사실상 끝난 셈이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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