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야 장난감이야?” 폭스바겐의 특별한 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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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6일 12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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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은 오는 8일부터 열리는 제82회 제네바모터쇼에서 ‘크로스 쿠페’와 ‘골프 GTI 카브리올레’, ‘UP! 패밀리’ 등을 선보인다.

TDI 엔진과 두 개의 전기모터로 동력을 전달하는 ‘크로스 쿠페’는 NEDC(The New European Driving Cycle) 기준으로 평균연비 55.6km/ℓ, 이산화탄소배출량 46g/km에 최고출력 306마력, 최고속도 220km/h에 이른다.

지난해 제네바모터쇼에서 신형 골프 카브리올레를 선보인 데 이어 새롭게 공개된 골프 GTI 카브리올레는 시속 30km/h로 주행 시에도 9.5초 만에 자동으로 열리는 소프트 탑을 갖춘 골프 GTI 최초의 카브리올레 버전이다. 외관은 GTI의 디자인적 특성을 그대로 표현한 벌집 모양 라디에이터 그릴과 붉은색 프레임, 수직 안개등을 갖췄다.
스위스 국기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스위스 up!’은 국기에 사용된 레드와 화이트에 착안했다. 외관은 ‘토네이도 레드(tornado red)’ 컬러로 미러 하우징과 휠 캡에 부분적으로 화이트 컬러인 ‘포셀린 페인트(porcelain paint)’로 포인트를 줬다. 인테리어의 머리 지지대, 뒷좌석 분리대 등에 사용된 ‘세라미끄(ceramique)’ 컬러가 밝은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시트는 클래식 브라운 컬러의 알칸타라(Alcantara) 가죽으로 마감됐다.

지난해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소개됐던 콘셉트카 ‘크로스 up!’을 바탕으로 개발된 ‘윈터 up!’은 디퍼렌셜락(EDS)이 포함된 ESP가 장착된 전륜 구동 모델로 눈이 많이 오는 지역에서 안전성이 높다. 스키(최대 6개)/스노우보드(최대 4개)를 실을 수 있는 루프 레일이 장착됐다.

‘x up!’은 탐험에 필요한 2개의 탐조등이 장착된 루프박스가 장착됐다. 전체 외관은 ‘번 오렌지 메탈릭(burn orange metallic)’ 컬러로 범퍼와 루프박스는 실키 광택으로 마감된 ‘앤드러사이드(anthracite)’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2도어 시티카의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보여주는 ‘카고 up!’은 물건의 배송을 위한 상용차로 서류 보관 공간, 수납공간, 휴지통 등을 장착했다. 951ℓ~1400ℓ의 수하물 공간에는 두 개의 저장 공간이 구분돼 426kg의 짐을 적재할 수 있다. 최고속도 160km/h, 공인연비 22.2km/ℓ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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