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냥갑 같은 건축은 이제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내부공간 역시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살린 인테리어 시공을 하지 않으면 인기를 얻을 수 없다. 창의적 공간이 창의력을 만들어낸다는 연구들도 잇따르고 있다.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만들어 내고자 하는 욕망이 인테리어 사업의 전문화로 이어지고 있다. 인테리어는 인간의 삶을 직접 담아내는 공간 디자인이어서 깊이 있는 연구가 필수적임에도 넓어지는 시장 탓에 무분별한 사업 확장과 무조건적 디지털화라는 추세가 드러나고 있는 실정이다.
젊은 건축설계회사 ㈜에스모드는 그런 고민을 담아 정감 있으면서 현대화된 디자인을 추구한다. 시장의 동향과 수익성, 지속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고민한 결과 설계와 시공능력을 갖춘 회사로 세팅했다. 성윤태 이화균 공동대표의 설계와 시공 전문분야를 살려 인테리어 회사로서는 이례적으로 안정적인 수주와 시공이 가능하다.
현장의 모습을 보고, 고객과의 만남을 통해 느끼는 경험을 직원들에게 요구하는 에스모드는 ‘MINIMAL & HARMONY’를 모토로 창조적 공간 창출에 나서고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주거공간 및 인테리어에 대해 습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실무자로서 현장에 뛰어다니면서 클라이언트와의 만남을 통해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동일하이빌 인테리어 팀장 출신인 에스모드 성윤태 대표는 “아직 작은 회사이지만 높은 퀄리티의 시공 능력을 통해 인정받는 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업 2년째를 맞은 에스모드는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주력사업인 주택과 호텔 분야의 디자인 상품개발을 지속함으로써 분야 최고의 전문기업이 되겠다는 계획 아래 전시공간 디자인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연구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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