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교육으로 취업문 뚫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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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10일 13시 51분


20~30대 청년 실업을 포함해 취업의 어려움은 이제 언급하기가 새삼스러울 정도로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가 되었다. 특히 젊은 층에서 선호도가 높은 영상과 방송 매체 관련 직업은 인기는 여전한 반면, 들어가는 관문은 바늘 구멍처럼 좁기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종합편성채널들의 개국과 각종 케이블 채널들에 이르기까지, 방송시장이 지금껏 유례없던 풍성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고 이에 따라 방송 인재들에 대한 수요도 높아진 편이지만, 아직도 방송인이 되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은 적지 않다.

그 중 ‘방송의 꽃’이라고 불리는 PD가 되고 싶은 자들은 여기에 주목해 보자. 바로 문화체육관광부의 방송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KIPA디렉터스쿨(대표 정관영)의 교육 사업이 그것이다.

KIPA디렉터스쿨은 디지털 콘텐츠 시대를 맞아 1인 창조사업의 역할과 필요성을 강조하는 가운데 기획과 제작, 마케팅 교육을 실시하는 기관으로, 명실공히 방송 현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최적의 교두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KIPA디렉터스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재정지원을 받아 (사)독립제작사협회의 부설교육기관으로 설립 및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정부지원 ‘방송PD, MD양성’ 공공아카데미로써 교육비 전액이 무상으로 진행되어 취업준비에 드는 비용조차 부담스러운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KIPA디렉터스쿨 방송과정을 밟던 도중 취업에 성공한 10기 PD과정 권오정 씨는 “KIPA디렉터스쿨은 기획, 촬영, 편집 등의 기본적인 면을 포함하여, 현장에 바로 나가서 활동할 수 있도록 실무적인 면을 전부 가르쳐 준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또한 MD과정 김수정 씨 역시 “KIPA디렉터스쿨은 지식뿐만 아니라 콘텐츠 마케팅과 관련된 구체적인 길을 알려주는 곳”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IPA디렉터스쿨에서는 11기 국비 교육생을 모집한다. PD과정은 7주의 이론 및 실무 교과와 36주의 실습제작, Production 실습 그리고 Post-Production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0명 내외의 인원을 모집 중이다. 또한 10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하는 MD 과정은 20주의 이론 교육과 23주의 실습교육 그리고 해외연수로 이루어져 있다.

1984년 이후 출생자에 한하여 2년제 이상 대학을 졸업하거나 졸업예정자인 경우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원서 접수기간은 1월 9일(월)부터 1월 20일(금) 오후 6시까지이고, 이메일(webmaster@directorshool.org)과 우편(1월 20일(금) 발송 건에 한해 접수 인정), 방문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KIPA디렉터스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directorschool.org)와 전화(02-3219-5629)로 문의 가능하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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