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경쟁력 우수기업]금호폴리켐, 세계 1위의 자동차 부품회사 꿈을 실현한다

  • 동아일보



현대인의 생활필수품이 된 자동차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부품이 중요하다. 금호폴리켐(주)은 자동차 부품과 산업소재에 널리 이용되는 합성고무인 EPDM의 국내 최고 제조업체로, 자동차 강국 대한민국의 산업적 근간을 제공하고 있다.

길병위 대표이사
길병위 대표이사
1985년 설립되어 현재 금호석유화학(주)과 JSR(주)가 대주주인 금호폴리켐의 매출액은 초기 100억 원 규모에서 2011년 약 4000억 원으로 비약적 성장을 이뤄냈다. 2007년에는 현재 위치한 여수석유화학단지 내 공장에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초저온 중합기술을 적용한 공장 증설을 완료해 연산 9만5000t의 생산능력을 갖춤으로써 단위공장으로는 아시아 1위, 세계 4위의 EPDM 제조업체로 우뚝 서게 되었다.

또한 2013년 6월 완공 예정인 신공장이 건설되면 연간 16만 t의 EPDM 생산규모를 갖춤으로써 세계 3대 EPDM 제작사로 도약하게 되고, 이 같은 꾸준한 성장을 통해 2014년 매출액이 약 6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호폴리켐은 생산규모를 늘릴 뿐 아니라 품질경쟁력을 갖추고자 품질경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프로세스 맵핑 작업으로 업무 간소화와 연속성 구축을 이뤘고 기술축적 및 정보공유 등 프로세스 혁신이 가능해져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였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금호폴리켐은 1993년 석유화학업계에서는 선도적으로 ISO 9001 품질경영 시스템 인증을 획득하였고, 글로벌 품질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제자동차 품질규격인 ISO/ TS16949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기업의 선두주자로서 각종 환경법규를 준수하고 규제에 자율적으로 대처함은 물론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을 최소화하는 청정기술 개발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일환인 환경정화활동 추진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한편 금호폴리켐은 금호석유화학 및 계열사의 경영목표인 ‘비전 2020’ 슬로건 아래 생산규모뿐만 아니라 기술, 품질, 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고자 1995년 자체 연구소를 설립,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신제품 개발과 자체 기술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13건의 국내 및 해외 특허를 확보하고 있으며, 그중 세계 최초인 ‘초저온 EPDM 중합 기술’ 개발은 괄목할 만한 성과로 관련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금호폴리켐 길병위 대표는 “1985년 창사 이래, 1987년 1만 t 규모의 신설공장에서 현재 진행중인 4차 증설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그동안 임직원들의 단합된 모습과 노력”이라며, “세계 최고의 EPDM 제조회사의 큰 꿈을 향하여 임직원 모두가 전문적인 지식과 창의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창조적 혁신의 선봉장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연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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