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터디 이유섭 강사, ‘쉬운 수능’의 특혜를 누리려면 여름방학 수리영역 공부는 이렇게!

  • Array
  • 입력 2011년 7월 8일 15시 55분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수리영역 만점자가 수리 '가'형이 3.34%, '나'형이 3.10%로 당초 목표로 했던 1%보다 훨씬 웃도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언어영역이 2.18%, 외국어 영역이 0.72%인 것에 비한다면 ‘쉬운 수능’의 승부처는 역시 수리영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따라서, 올해 수능의 성패는 수리영역에서의 고득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코앞으로 다가온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 위너스터디 (www.winnerstudy.net) 이유섭 강사를 통해 ‘쉬운 수능에 맞는 여름방학 학습법’에 대해 알아본다.

취약 단원에서 변별력 있는 문제가 출제된다


수험생들에게는 공통적인 취약 단원이 있다. 결국 이런 단원에서 변별력 있는 문제가 출제되고 등급이 갈라지게 된다. 대체적으로 문과의 경우는 수열, 확률, 통계가 이과는 미분과 적분, 공간도형과 공간좌표, 벡터 단원이 어렵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여름방학 동안 이런 취약 단원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수능에 대비해야 된다. 단, 조급한 마음에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 취약 단원일수록 개념정리부터 차근차근 확실하게 해나가야 된다.

단원별 대표유형 문제만 정리해도 70%는 따 놓은 당상

수리영역은 수학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어려운 문제만 출제되는 것이 아니다 수리영역 30 문제 가운데 70% 정도는 각 단원의 대표 유형 문제가 출제된다. 중하위원 학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어려운 문제나 신유형의 문제보다는 수능에서 자주 출제되는 유형과 각 단원별 대표유형을 정확하게 풀 수 있도록 연습해야 된다.

취약한 문제유형은 ‘조금씩 자주’

학습 계획표를 짤 때, 취약한 문제유형을 단기간 집중적으로 배치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못하다. 예를 들어 똑같은 유형 30문제를 푼다고 했을 때, 10문제씩 3일 동안 푸는 것보다 3~4문제씩 10일간 푸는 것이 훨씬 좋은 학습효과를 볼 수 있다. 여름방학 동안에는 1학기 동안 치른 모의고사와 문제집에서 취약한 유형의 문제를 뽑아 매일 조금씩 꾸준히 공부하면 9월 평가원과 수능에서 눈에 띄는 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수학적 사고력은 기출문제를 ‘분석’할 때 생긴다

기출문제를 풀고 채점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분석이라는 것은 문제가 무엇을 묻고 있는지, 어떤 조건이 주어졌는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 출제 개념과 출제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기출문제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수학적 사고력이라고 일컫는 문제 해결능력이 생기게 되고 새롭게 출제될 수능 문제를 이해하고 접근하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틀린 문제가 나를 강하게 만든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틀린 문제의 해설을 보고 설명을 들으면 다 이해되었다고 생각한다. 해설을 보고 바로 풀어보는 것은 풀이과정을 머리 속에서 연습장에 옮겨 적는 것에 불과하다. 틀린 문제를 노트에 문제 원본 그대로 적어 두고 정확한 분석과 틀린 이유를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정리해서 간단하게 메모해 두어야 한다. 틀린 문제는 어떠한 힌트도 없이 문제 원본 그대로인 상태에서 최소 3번 이상 다시 풀어봐야 된다. 그리고 틀린 문제와 유사한 문제를 찾아서 연습해야 한다.

여름방학 동안 2회 실전 리허설을 하자

평소에는 문제가 잘 풀리는데 시험만 보면 만족스럽지 못한 점수를 받는 학생들이 많다. 여러 단원과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를 100분 안에 효과적으로 푸는 연습이 필요하다. 방학 동안 2회 정도 모의고사로 자신의 약점을 확인하고 주어진 시간을 적절하게 안배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이유섭>
위너스터디(www.winnerstudy.net) 수리영역 강사.
수험생들의 취약점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처방하여 수리 점수를 향상시켜주는 경희대 약학과 출신 훈남 강사.

문의 : 위너스터디 1566-1719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