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폰이 세균폰?? 바이러스 인체로 옮겨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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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21일 13시 50분


터치폰이 세균폰??

다양하고 편리한 어플리케이션으로 터치폰 사용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이를 통해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들이 옮겨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18일 미국 CBS방송은 바이러스가 아이폰 등의 스마트폰이 터치스크린에서 인체로 옮겨 오고 있다고 “응용미생물학저널(Journal of Applied Microbiology)”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미 몇 개월 전에 영국의 소비자보호단체인 “휘치(Which?)”는 휴대폰에는 화장실 변기보다 무려 18배나 많은 세균이 서식한다고 발표 해 그 위험성을 경고한 바 있다.

CBS의 의학담당기자인 제니퍼 애슈턴은 베이비파우더를 이용해 세균이 터치스크린 전자제품에 얼마나 쉽게 달라붙는지를 실험했다.

애슈턴은 휴대폰이 “세균배양접시(페트리접시)”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고, 사용자들은 이러한 세균덩어리의 휴대폰을 하루 종일 얼굴에 대고 사용하고 있으며 휴대폰을 만진 손으로 입과 코를 만지면서 다시 세균이 계속해서 인체로 옮겨 붙는다고 설명했다.

이미 감기, 독감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대장균은 물론 기존의 항생제로는 치료가 되지 않는 MRSA(내성황색포도구균)까지도 휴대폰을 통해 감염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세균감염을 예방하려면 손을 자주 씻고, 손 살균제를 사용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손을 자주 씻고 손 살균제로 소독을 하여도 계속 휴대폰을 사용하면 세균도 다시 손에 묻어 인체에 옮겨지게 되므로 완전한 예방책은 되지 못한다.

또한 스프레이나 알코올 등의 세정살균제는 기기에 손상을 입힐 수도 있어 사용자들이 사용을 꺼리고 있고 휴대하기도 힘들어 실질적인 대비책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를 간단히 해결 할 수 있는 “사이버클린(Cyber Clean)”이라고 불리는 젤 타입의 휴대가 가능한 살균, 세정제가 출시되면서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는 터치폰 사용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고 한국에서도 젊은 층으로부터 사용자가 크게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사이버클린코리아 www.cyberclean.co.kr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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