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는 경기 화성시 남양연구소 주차장에서 12∼16일 자사(自社) 제품 17대와 도요타, 포드, 피아트 등 경쟁 회사의 차량 85대 등 모두 102대의 차량을 전시하는 ‘현대기아 연구개발(R&D) 모터쇼’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 시민도 와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며 “본사와 협력업체 임직원이 많이 방문해 아이디어를 얻어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 ‘2011년식 티구안 2.0 TDI’ 모델 출시
폭스바겐코리아는 7단 DSG 변속기를 달아 연료소비효율이 L당 15.0km인 ‘2011년식 티구안 2.0 TDI’ 모델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2008년 국내 첫선을 보인 티구안은 지난해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 판매대수 기준으로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어왔다. 2011년식 2.0 TDI 모델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가치세 포함해 기존 모델과 동일한 4330만 원이다.
■ ‘엑센트’ 내·외부 렌더링 이미지 공개
현대자동차는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소형 세단 ‘엑센트’의 내·외부 렌더링 이미지(사진)를 7일 공개했다.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가 반영된 매끄러운 형태의 차체에 세련된 스타일의 측면 디자인, 강한 캐릭터 라인을 접목해 강인하면서도 스포티한 이미지를 내려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차 측은 “성능과 스타일 면에서 기존 소형차와는 다른 특별함을 원하는 고객을 충분히 만족시킬 차”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