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 회장 당진 제철소 현장점검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27일 16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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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이 성탄절 전날인 24일 현대제철 충남 당진 일관제철소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27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이날 정 회장은 내년 1월 5일 첫 가동을 앞둔 '제1고로'를 최종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제1고로는 연간 400만t 생산 규모로 최고급 열연 강판과 후판을 생산하게 된다. 현대제철은 2011년까지는 제2고로를 완성해 연산 800만t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정 회장은 매주 2, 3차례 정도 당진 현대제철을 방문하며 수시로 작업공정을 체크할 정도로 제철소 건설에 많은 신경을 써왔다. 정 회장은 평소 "현대제철의 일관제철 사업은 현대차그룹의 성장을 견인하는 차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 조선, 기계 등 수요산업의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한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가능하게 하는 중대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김용석 기자nex@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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