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영산대, 한국기업 아시아 진출 전략 세미나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1월 11일 03시 00분


코멘트
중국 인도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이 성공 전략을 준비할 기회가 주어진다. 영산대는 12일 오후 2시 경남 양산캠퍼스 로스쿨콤플렉스에서 이들 국가 현지 변호사를 초청해 ‘아시아에 진출하는 한국기업들의 현지화 전략’ 세미나를 연다.

인도 델리 변호사협회 라지니 마하잔 변호사가 송금 한도금액, 세금 공제한도, 중재 및 화해 법률, 계약법과 노동법 등 인도 법을 소개한다. 응우옌 흥꽝 변호사는 베트남 법과 한국 법 비교, 한국 투자자 실패 사례와 해결책을 제시한다. 루오 샤 이치 변호사는 중국 민사소송법 개정과 재심 및 집행절차 등을 알려준다. KOTRA 김원웅 상담전문위원은 세 국가의 투자환경과 유의사항을 들려준다. 부구욱 영산대 총장은 “지난해 국내 기업 해외투자 건수 가운데 이들 세 국가가 48%를 차지했다”며 “세 나라 법률 상식을 제공해 우리 기업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