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인터넷전화 가입자 200만명 돌파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1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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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데이콤은 가정용 인터넷전화 ‘myLG070’ 서비스를 선보인 지 2년 4개월 만인 1일 기준으로 가입자 수가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LG데이콤은 국내 인터넷전화 시장점유율 33%를 차지해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현재 인터넷전화 가입자는 약 600만 명이다.

LG데이콤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가정용 인터넷전화를 도입해 침체된 유선전화 시장에서 요금 경쟁을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LG데이콤은 인터넷전화 식별번호인 ‘070’ 사용자 간의 무료통화를 시작으로 시내외 통화 3분당 38원, 국제전화 1분당 50원 등 파격적인 요금제를 선보이며 통신비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는 것. LG데이콤은 myLG070 가입자 간 무료 통화로 절약되는 통신비만 해도 연간 100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홍석민 기자 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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