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장애인 복지시설서 봉사활동

  • 입력 2009년 9월 24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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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김승연 회장(가운데)이 추석을 앞둔 23일 장애인 복지시설 ‘성보나의 집’을 찾아 전, 송편 등 추석 음식을 함께 만들고 있다. 사진 제공 한화그룹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가운데)이 추석을 앞둔 23일 장애인 복지시설 ‘성보나의 집’을 찾아 전, 송편 등 추석 음식을 함께 만들고 있다. 사진 제공 한화그룹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3일 충북 청원군 가덕면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 ‘성보나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였다.

김 회장은 한화사회봉사단 20여 명과 함께 송편 등 명절음식을 만들고 장애인들에게 한복을 선물로 전달했다.

60여 명의 여성 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성보나의 집’은 김 회장의 가족들이 설립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성공회 산하 사회복지시설이다.

김 회장은 “이곳 어린이들의 천진난만한 웃음 속에서 현 경제상황을 극복해 나갈 에너지를 얻었다”며 “기업하는 사람이라 자주 찾아 올 수는 없지만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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