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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9월 19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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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뒷걸음질치던 쌍용자동차 주가를 폴크스바겐이 강하게 견인해 줬다. 18일 쌍용차 주가는 폴크스바겐의 인수설이 나오면서 상한가를 쳤다. 쌍용차 주가는 전날 보다 15% 오른 2645원으로 장을 마쳤다.
폴크스바겐의 쌍용차 인수설은 페르디난트 피에히 폴크스바겐그룹 이사회 의장이 1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토쇼에서 “2개 브랜드를 추가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는 과정에서 제기됐다.
폴크스바겐이 인수하고 싶어 하는 2개 브랜드 중 하나가 쌍용차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증시에 퍼진 것.
그러나 이날 폴크스바겐과 쌍용차 측 모두 ‘인수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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